서울에 상경한 지 이제 거의 만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강남 사옥으로 출근해서 회사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강남의 야경을 감상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상암 본사로 들어오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게다가 경산에서 아내와 아이들도 다 올라오고, 거처도 용인에서 파주로 옮겨 이제 정착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을만큼 저와 가족 모두 적응하게 되었네요. 돌이켜 보면 정말 짧은 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렇게 정신 없이 살다보니 작년에는 연말에 하던 한해 리뷰 조차 하지 못하고 넘어갔네요.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을 맞아 주요 업무들을 스스로 리뷰를 하며 피드백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Warming up 2019.06 ~ 2019.10 이 때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다시 시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