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깼다. 그리고 다시 자려했지만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알쓸신잡 시즌2 마지막회를 보았다.마지막에 보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책' 이라는 테마로 책을 소개를 하는 부분이 나온다.수많은 만화책이 있는 책장 속에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과거에 어릴적 소소한 행복을 나누었던 것이 생각났었다며 유희열씨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과거 방송에서 소소한 행복 이야기를 나누었던 과거 방송 장면이 편집되어 나간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 나에게 있는 어린시절 행복했던 기억? 모습은 뭘까? "이 때 딱 떠오르는 한 이미지가 있었다. 바로 이 사진이다. 지금 LG, 과거 GoldStar TV 다. 비가 무섭게 몰아치는 밤이었다. 천둥과 번개 탓인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