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데니스 홍 저
“데니스 홍은
진정한 혁신가의 정신을 가진 로봇공학 분야의 최고 과학자다!”
상상을 현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고정관념을 새로운 발상으로!
2007년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젊은 과학자상’
2009년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선정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
2010년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2011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개발
2012년, 2014년 《...
몇일 전 아내가 데니스 홍이 하는 세미나에 갔다가 세미나 내용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며, 저와 세미나에 같이 가지 못한 것을 굉장히 아쉬워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세미나 내용이 이책에 거의 다 들어 있다" 며 이 책을 저에게 선물했습니다.
책을 처음 보자 마자 든 생각은 TED 강의와 TV 여러 프로그램의 강의를 통해 저도 이미 알고 있는 인물이었고, 에세이라서 "재미있겠구나, 금방 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보니 역시 쉽고, 재미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기억나는 부분과 느낀 것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1. 와 닿았던 부분들
챕터1. 꿈을 가졌다면 열정을 다해 쫓는다.
(1) 나는 '좋아하는 일'이면서 남들도 인정할 정도로 '잘하는 일'을 꿈으로 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2) 하나의 꿈을 좇는다고 다른 꿈을 잊지는 않는다. 꿈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다.
(3) 저는 자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 연구실로 달려갑니다. 지쳐서 깜빡 잠들어버릴 때도 있지만 그러다가 눈을 반짝이며 어린아이처럼 주변을 드리번 거리고 새로운 생각을 찾습니다. 생각을 찾는일이 매우 즐겁기 때문입니다.
(4)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연구 제안서 검토위원단으로 제안서 평가하는 일을 맡고 나서 자신의 제안서의 문제를 알게 됨 -> 타산지석의 경험
(5) 로봇을 만들고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 너무나도 재밌고, 신나기 때문이다.
(6)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공간, 아이디어, 연구비와 프로젝트 등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즐겁게일하기, 열정적인 사람들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로멜라는 재미있는 곳 이어야만 했다. 재미있는 곳이 되기 위해 디자인 했다.
(7) 이론은 이론대로 가치가 있지만, 직접 테스트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챕터2. 도전은 불가능한 일에 하는 것이다.
(1) 도전은 그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있다.
(2) 저항이 있다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증거
(3) 시각장애인용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위한 비시각 인터페이스 같은 기술적인 문제들은 모두 몇 년안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우리 사회가 그러한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냐는 것이다.
챕터3. 넘어졌을 때 더 새로워져라.
(1) UCLA로 오면서 빼앗긴 로봇과 배신, 이런 아픔에서도 '긍정의 힘'으로 극복하다.
(2) 어렸을 때 부모님은 항상 말씀하셨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는 언제나 정도(正道)를 따르라고 말이다. 하지만 인생이 말처럼 쉽지 않다. 막상 살면서 마주치는 문제들은 영ㅇ화나 소설에서처럼 '올바른길'과 '올바르지 않은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3) 위기 앞에서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해결책, 기회가 될 수 있다. 월트디즈니의 미키마우스의 예와 데니스 홍의 고난과 실패
(4) 넘어진 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넘어진 것으로 인해 내가 무언가를 배우고 얻었느냐 하는 거예요.
(5) 인간을 닮은 로봇을 연구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6) 사람을 닮은 로봇보다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사람을 닮았는지 아닌지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을 위한 로봇이라면 그 어떤것이라도 만들것이다. 기능 중심의 로봇을 제작
(7) 정말로 로봇공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수학과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함. 나의 목표를 명확히 해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들이 즐거울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사회적 가치가 높은 명확한 꿈과 목표를 가지길 바란다.
챕터4. 모든 상상은 결국 실현된다고 믿는다.
(1) 아이디어 노트에 매순간 기록하다. -> 메모(기록)의 중요성
잠자리 근처에도 노트와 LED 달린 펜을 두고 잠, 기록한 것을 컴퓨터 데이터 베이스에 정리
(2)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만 한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주변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3) 작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큰 아이디어로 만드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 작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적용시킬 지 끊임없이 생각해야한다.
(4) 배움과 기록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5)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T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 자기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대화가 될 만큼의 폭넓은 지식을 갖춘인재
(6) 힘들 때 다른 곳에 열정을 내면 힘들 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7) 나를 움직이는 것은 열정과 재미
챕터5. 문제에 정답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1)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의 것들을 연결시키는 능력 까지도 포함한다고 생각함.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풀이하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것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도 창의력이다.
(2) 데니스홍의 수업시간에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브레인스토밍 : 절대 비판은 하지 않는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를 찾고, 어떻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브레인 스토밍을 진행 ->
방향성이 같은 아이디어끼리 그룹핑 ->
현실이 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춰 비판, 단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함.
(3) 어린 시절 전자기기 등을 분해하는 것이 놀이였다. 부모님은 아무말 하지 않으셨다.
(4)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하려면 기존 생각, 기존 정답에서 벗어나야한다.
(5) 코딩 교육의 핵심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정의, 이해하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핵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
챕터6.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만큼 강한 에너지는 없다.
(1) 다윈-OP의 오픈 소스화 결정 -> 로봇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 오픈 소스의 중요성
(2) 강연은 연구의 가치와 의미를 세상과 소통하는 일. 더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 과학자에게 부여된 임무라고 생각한다.
(3) 지식을 나눔으로써 더 많은 지식의 파생
(4) 연구자, 과학자의 목적의식이 중요 : 과학자와 공학자 처럼 사회에 놀라운 파급력을 가져오는 기술을 개발하는 이들이라면 자신의 연구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 우리 연구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
2. 느낀점
먼저, 책장을 마지막까지 읽고 덮었을 때 그는 열정적이며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함을 갖춘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위한 로봇, 사람을 위한 기술 등에 가치를 두는 것도 감명 깊었고, 시각장애인차를 만들면서 차츰 장애인들의 진심을 나누고 그들의 진짜 필요를 채우기 위해 세상의 시선과 투쟁하던 모습들 때문에 그가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요즘 똑같은 업무를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서 무기력했는데, 열정을 다시 한번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와 더 많은 공부를 하면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챕터6에 오픈소스의 중요성과 지식의 나눔에 대해서 나오는데, 최근 내가 생각하는 바와 많이 비슷했다.
난 데니스홍에 비하면 나눌 지식도 완전 없고, 이름도 모를 변방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지만
내가 아는 지식을 늘 글로 표현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그 원리들을 오픈하고 그래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야 더 지식 접근성이 올라가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더 많은 지식이 파생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한 문장으로 느낀점을 요약하자면, "내 안에 꿈꾸길 포기하지 말고,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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