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프로젝트 2

2019 GDG DevFest Suwon 참석 후기

제가 서울로 이직한 이유 중 하나가 개발 관련 좋은 교육, 세미나, 커뮤니티 참여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직하고, 3개월이 지났지만 대구에 있는 아내와 두 딸 때문에 금요일과 주말에는 참석이 어려운 관계로 여러 교육이나 세미나를 생각보다 많이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있던 찰나 GDG DevFest 수원은 평일 저녁에 하는 것을 보고 냉큼 신청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최근 슬럼프가 온 건지 일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개인적으로 개발 공부나 사이드 프로젝트을 진행도 손놓고 있었는데, 가서 발표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참여한 분들을 보며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일과 관련된 것이 아닌 딴짓이라 불릴 수 있는 개인사이드프로젝트나 개발 등을 한 경험을 나누는 주제로 진..

두번째 이직 경험기

최근 다니던 회사의 경영사정이 안 좋아져서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직을 하면서 느꼈던 2가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는 사이드 프로젝트는 중요하다. 라는 겁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전산실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이직을 하게되었는데, 사실 중소 자동차 부품회사의 전산실에서 IT서비스 업체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이직하는 것을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앞 전의 글에서도 한번 적었는데, 주로 유지보수 업무가 주된 업무이고, 오래된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요즘 트렌드에 맞는 개발언어나 개발프로세스 등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토이 프로젝트로 취미삼아 출시했던 어플리케이션들로 면접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이렇게까지 합격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앱이나 개발 커뮤니티에 보면 사이드..

Essay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