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이펍 리뷰 이벤트 신청을 받기 전에 찜해놓았던 책인데 마침 리뷰이벤트에 이 책이 나와서 얼른 신청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 중소기업 전산실 근무, 웹, 서버개발 등을 하며 개발자로 일한지 13년차가 되었고, 30대 중반이 되니 이 후의 삶을 생각하며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 이런 인생의 선배의 에세이를 보았으니 찜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책을 받자 마자 거의 한숨에 다 읽었었습니다.
이 책은 유튜버나 유명 강의 사이트에 나오는 스타개발자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나와 비슷하게 묵묵히 그냥 개발자로써의 삶을 산 선배개발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래에 사진으로 첨부된 작가님의 여는 글에 보면 왜 이 책을 쓰게 되었고 목적이 무엇인지, 또 어떤 사람들이 도움이 되는 지 이런 것들이 적혀 있는데 이 부분이 이 책으로 작가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개발을 할 수 있을 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력이 쌓이면서 느껴지는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는 데, 이젠 불안감 대신 꾸준히 공부하고, 건강 관리하면서 프로를 지향하면 서 살면, 나도 좋아하는 개발일을 하면서 시니어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는 책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과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을 오랫동안 하고 싶은 평범한 개발자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 분들은 한번 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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